A little princess(스포有)

최근에 일본판 소공녀가 방영되는것을 보고 그 전에 티비로 보았던 미국영화가 떠올라서 다시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영화로 총 2개의 작품이 있었는데 그중 내가 봤던것은 1995년도 작.
어렸을때 분명 동화로 읽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나중에 소설로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아무튼 정말 여기저기 수소문하다가 어느 여신의 도움을 받아 다시 보게 된 소공녀.

줄거리는 엄마가 없는 부잣집 딸이 전쟁으로 인해 기숙학교에 맡겨졌는데 아버지가 전쟁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받고 하루아침에 하녀로 전락했다가 극적으로 아버지와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
여기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하녀가 된 주인공 세라가 니 주제를 알라며 고함치는 교장한테 내가 뭘입고 어디에 살든 나는 공주고 이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공주라면서 니네 아버지는 너한테 그렇게 얘기해주지 않더냐며 대들어 교장을 울리는 부분과
전쟁의 영향으로 기억상실증이 걸린 아버지와 만나서 자신을 기억해내야 한다며 매달려 절규하는 부분인데 이게 어찌나 가슴뭉클하던지..그장면만 30번은 돌려본듯...
어찌보면 착하게 살고 믿음을 가지면 뭐든 이루어 진다는 메세지가 너무 메르헨틱해서 유치하고 허황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간절했던 믿음과 바램이 이루어지는 것을 몇번씩 겪어보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미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내 시점에서는 더없이 좋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영어 공부도 되고 마음도 다잡고 스트레스도 풀고 1석 3조였다.

by MP달에서온소녀 | 2009/10/31 05:07 | Se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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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09/10/31 07:47
소공녀.. 'ㅅ' 옛날에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제가 읽은 내용은 좀 다르네요.

아버지가 다이아몬드광산을 하는데 열병으로 죽고, 학교에서 하녀로 일하다가 갑자기 아버지 친구분이라는 사람이 소공녀를 키우겠다면서 데러가는 결말이었던...

아무래도 소공녀에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것 같아요 'ㅁ'
Commented by MP달에서온소녀 at 2009/10/31 15:15
네 그게 아마 원작 소설인 것 같네요..ㅋㅋ 드라마에서는 아버지가 다이아몬드 광산작업중 화재로 죽는것으로 진행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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