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의 결과에 관한 에피소드

방금전에 쓴 소공녀에서 언급한 간절히 바라고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 내가 겪었던 일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특히나 그 믿음이라던가 마술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씨크릿이라는 책이 떠올랐는데
씨크릿을 정독하지는 않았지만 핵심은 위와 같으리라..

다음은 내가 초등학교때 겪었던 일이다.
어렸을 적 무지하게 소심하고 수줍음이 많았던 나는 사랑을 해도 짝사랑을 즐겨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1년을 같이 지낼 친구들을 둘러보던 나는 첫눈에 뿅~♡하고 반하게 된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던 어느날 선생님께서 자리이동을 하겠다며 제비뽑기로 짝꿍을 정하겠다고 하셨다.
그 시간만큼은 정말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고 바랬는지 모른다. 하느님 부처님 다 찾아가면서 짝꿍이 되게 해달라고 했으니까...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아이와 짝꿍이 된것이다!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20:1의 확률이였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가..

그 이후 21살때 또 한번 그런 일이 일어났다.
또 다른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알려둬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그 바램이 부정적인 바램이라 할지라도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는 그 부정적인것을 긍정형으로 받아들여버린다는 것..
예를 들어 오늘 약속시간이 간당간당 한데 제발 지각하지 않길..
이라고 바란다면 그것을 지각하게 되길..이라고 바란다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때는 현장 실습을 하러 호텔에 갔던 날이였는데, 그때는 이 부서에 가고싶다..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잘 해낼 자신이 없는 이 부서에만 제발 가지 않기를...이라며 호텔에 도착해서부터 부서가 정해질때까지 몇시간을 간절히 바랬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이름이 하도 안불리길래 불안불안 하더니 결국 그 부서에 들어가게 된 것!!! 오히려 그렇게 되서 도움이 많이 되긴 했지만..이름이 불릴 당시에는 정말 말도 안된다며 죽을상이 되어서는 불려갔었다.

이것이 그저 우연일 뿐이라 생각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런저런 확률로 따지자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런지 생각해본다.

by MP달에서온소녀 | 2009/10/31 06:04 | Secret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lunebleue.egloos.com/tb/17607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